바이러스의 발견
바이러스는 1883년 독일의 과학자 마이어가 병든 식물체의 잎에서 수액을 추출하여 건강한 식물에 문지르면 그 건강한 식물이 바로 감염되는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현상을 알게된 마이어는 수액에서 감염성 미생물을 찾아내려는 시도를 했으나
실패로 끝났고 결국 마이어는 현미경으로도 관찰할수없는 매우 작은 세균이라고 생각하고 연구를 끝냈다. 그후 1892년 이바노프스키가 담배 모자이크병에 걸린 담뱃잎을 갈아서 얻은 즙을 세균여과기에 거른 다음, 그 여과액을 건강한 담뱃잎에 주입한 담배 모자이크병에 걸린다는걸 발견하였지만 이바노프스키는 아직도 세균이 질병을 일으킨다고 추측하여 결국 이 작은입자를 알아내지 못하였다. 그후 현미경이 발달하여 이 매우 작은 세균을 바이러스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바이러스의 특징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크기가 훨씬작고, 핵산과 단백질 껍질로 구성되어있음, 핵산은 대체로 DNA 나 RNA 중 한 가지를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는 세포막으로 싸여있지 않고 핵을 비롯하여 리보솜 등과 같은 세포 소기관도 없어 전형적인 세포의 구조를 갖추지 못하였다. 또, 바이러스는 독자적인 효소가 없어 스스로 물질대사를 할수 없으므로, 생물체 밖에서는 핵산과 단백질로 구성된 결정체로 존재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생물체에 칩입하면 숙주 세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효소를 비롯한 물질대사 기구를 이용하여 물질대사를 하며 증식하고 유전 현상도 나타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바이러스이 생물적 특성:생물체의 공통성분인 핵산과 단백질로 구성/숙주 세포 내에서 증식 가능/ 증식 때 자신의 유전물질이 전해지므로 유전 현상이 나타남/ 돌연변이가 나타나며 다양한 종류로 진화
바이러스의 무생물적 특성: 세포막을 싸여 있지 않고 세포 체제를 갖추지 못함/ 숙주 세포 밖에서는 핵산과 단백질이 뭉쳐진 결정체로 존재/ 독자적인 효소가 없어서 스스로 물질대사를 하지 못함
바이러스의 종류와 질병
바이러스는 핵산의 종류에 따라 DNA바이러스와 RNA바이러스로 구분하기도 하고, 숙주의 종류에 따라 동물 바이러스, 식물 바이러스, 세균 바이러스로 구분하기도 한다. 바이러스는 살아 있는 생물체에 칩입하여 증식하는 과정에서 숙주 세포의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거나 숙주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독감,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 소아마비, 간염,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조류 독감, 구제역, 광견병 등은 모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병이다.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은 침, 혈액, 배설물, 신체 접촉 등을 통해 급속히 퍼져 나가고, 돌연변이를 잘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에 치료가 어려워 세계적인 유행병이 되기도 한다. 2009년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A도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돌연변이에 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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